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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떨어지는 日드라마, 한국에 크게 밀려”...연예계 만연 ‘성폭력 구조’ 원인...日전문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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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은폐가 가능했던 권력 구조야말로 일본 드라마의 질적 수준을 떨어뜨린 주범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 J팝 유명 그룹 ‘스맙’과 ‘아라시’ 등을 배출한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사무소의 창업자 기타가와의 남성 연습생 대상 성착취 만행이 영국 BBC 탐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폭로됐다. 기타가와는 20년 이상 ‘주니어’라고 불리는 어린 소년 연습생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학대했고, 일본 방송계 등은 이를 눈감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기획사들이 드라마 배역에 입김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진짜로 적합한 배우가 누구인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라도 배역은 드라마의 질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진 연출자가 담당해야 한다.”

그는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출연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의 힘이 더 강해지고 그것이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이것이 바로 연예계에 성폭력이 많은 이유일 것”이라고 했다.

하라다 교수는 “일본 드라마들은 질적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에 한국 드라마는 수도 셀 수 없이 많지만 일본 드라마는 보이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김태균 기자

http://n.news.naver.com/article/081/000336632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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